10초 요약
| 항목 | 내용 |
|---|---|
| 원인 | 백일해균 (세균) |
| 잠복기 | 평균 7~10일 |
| 특징 | 감기 같은 1~2주 → 발작성 기침 4주 이상 |
| 전염력 | 가족 내 2차 발병률 약 80% |
| 위험 | 12개월 미만 영아 — 약 3명 중 1명이 병원 치료 필요 |
| 치료 |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 |
| 격리 | 항생제 5일 복용 완료까지 (치료 안 하면 기침 시작 후 21일) |
| 예방 | DTaP(영유아) · Tdap(11~12세, 성인, 임신부 27~36주) |
2024년 대유행, 지금은?
2024년 백일해 환자는 48,048명으로 전수감시 이후 최대였습니다(2023년 292명). 환자의 대부분이 초·중·고 학령기였고, 그해 11월에는 1차 접종 전인 생후 2개월 미만 영아가 숨지는 국내 첫 사망 사례도 나왔습니다.
| 연도 | 환자 수 |
|---|---|
| 2023년 | 292명 |
| 2024년 | 48,048명 |
| 2025년 | 5,491명 (전년 대비 88.6% 감소) |
2025년에는 크게 줄었지만 백일해는 수년 주기로 다시 유행하는 감염병입니다. 수도권 분석에서는 2024년 확진자의 74.7%가 기초접종을 3회 이상 마친 상태였습니다. 어릴 때 맞은 백신의 면역이 시간이 지나며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백일해 증상 — 3단계
| 단계 | 기간 | 증상 |
|---|---|---|
| 카타르기 | 1~2주 | 콧물, 눈물, 미열, 가벼운 기침 — 감기와 구별 불가, 전염력은 가장 강함 |
| 경해기(발작기) | 4주 이상 | 짧은 기침이 숨 쉴 틈 없이 연달아 → 숨을 들이쉴 때 '웁' 하는 소리, 기침 끝에 구토 |
| 회복기 | 1~2주 이상 | 기침이 점차 줄어듦 |
백일해 증상은 기침 발작 사이에는 비교적 멀쩡해 보여서 "기침만 좀 오래 가는 감기"로 지나치기 쉽습니다. '백 일 동안 기침한다'는 이름처럼 몇 달씩 가기도 합니다.
나이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 영아: 기침보다 무호흡(숨을 멈춤), 얼굴이 파래짐, 먹지 못함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청소년·성인: '웁' 소리 없이 2~3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이 백일해 증상의 전부인 경우가 많습니다 — 그래서 진단이 늦고, 모르는 사이 아기에게 옮깁니다
왜 아기에게 위험한가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12개월 미만 아기는 약 3명 중 1명이 무호흡이나 폐렴 등으로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첫 DTaP 접종(생후 2개월) 전이거나 3차까지 마치지 못한 아기는 스스로 지킬 면역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아기에게 백일해를 옮기는 사람은 대개 가족입니다. 어른은 백일해 증상이 오래가는 기침 정도라 본인도 모르는 사이 옮기기 쉽습니다.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약 80%에 이를 만큼 전염력이 강합니다. 그래서 질병관리청은 임신부, 동거 가족, 돌보미의 백신 접종을 당부합니다.
치료와 격리
| 항목 | 내용 |
|---|---|
| 치료 |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아지스로마이신, 클래리스로마이신 등) — 초기에 쓸수록 효과적 |
| 격리 | 항생제를 최소 5일 복용 완료할 때까지 |
| 치료하지 않은 경우 | 기침 시작일부터 21일까지 |
| 등교·등원 | 위 격리 기준을 적용 — 복귀 시 진료확인서 확인 |
| 가족 | 환자와 밀접 접촉한 가족, 특히 영아·임신부가 있으면 예방적 항생제를 의사와 상의 |
항생제는 백일해 증상인 기침을 바로 멈추게 하지는 못하지만 전염력을 빠르게 줄입니다. 기침이 계속돼도 항생제 5일을 마치면 일반적으로 전파 위험이 낮아집니다. 다른 감염병의 등교 기준은 독감 격리기간 글에서 독감과 비교해 보세요.
예방접종 — 평생 여러 번 필요합니다
| 대상 | 백신 | 시기 |
|---|---|---|
| 영유아 | DTaP (국가예방접종) | 생후 2·4·6개월, 15~18개월, 4~6세 |
| 11~12세 | Tdap/Td (국가예방접종) | 1회 |
| 성인 | Tdap | 생애 1회, 이후 10년마다 Td 또는 Tdap |
| 임신부 | Tdap | 임신 27~36주 — 매 임신마다 |
| 아기를 돌볼 가족·조부모 | Tdap | 아기를 만나기 전 |
임신 중 Tdap 접종은 엄마 몸에서 만든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돼, 첫 접종 전 가장 위험한 신생아기를 지켜줍니다. 임신부 Tdap은 국가예방접종은 아니지만 일부 지자체가 지원하므로 관할 보건소에 확인해보세요. 접종 후 관리는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 글에 정리돼 있습니다.